(서울 포항) KTX 산천 특실 후기
안녕하세요.
4월 둘째 주에 또 인적성 시험을 치러 서울역 근처의 용산고등학교에 갔다 왔는데요.
이번에는 KTX를 이용하여 갔다 왔습니다.
시험이 1시라 07시 15분 기차를 탔는데요(배차 간격이 좀 애매해서)
포항역에는 공영주차장이 있고 하루 최대 요금이 5,000원이라서 당일치기로 갔다올거면
자차를 끌고 가서 대놓고 타고 와도 좋은 것 같아요 (역까지 버스가 잘 안돼있습니다.)
시험을 치고 이제 돌아오려고 하니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KTX 일반실에서 잘못자서
목에 담올 뻔 한게 생각이 나니 이번에는 특실을 한 번 타봐야겠다는 생각이
들어서 돌아올 때는 KTX 특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.
가격은 보통실 53,600원 특실 75,000원이니 2만 천 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.
먼저 좌석 사진입니다.
우등버스처럼 뒤로 많이 젖혀지지는 않지만 다리 뻗을 공간이 넓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.
코로나 때문에 특실 물품들은 좌석 맨 뒤에(통로문 열고 나가기 전) 선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.
비치된 물품들은 생수와 군것질거리(쿠키 2개, 견과류 1봉) 입니다.
쿠키가 2개 (하나는 먹었습니다.) 견과류 한 봉이 들어있습니다.
코로나 때문에 열차 내에서는 먹지 않고 집에 가져왔습니다.
안대도 준다는 정보를 들은 것 같았는데 제가 못찾은 것 같아요. (아마 따로 요청해야 줄 것 같습니다.)
결론
하루에 두 번 KTX를 타야한다면 특실에서 다리뻗고 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.
좌석이 뒤로 많이 젖혀지지는 않지만 다리 뻗을 공간이 굉장히 넓습니다.
사람이 적게 타서 그런지 공기가 답답한 느낌이 좀 덜합니다.
일반실에 하루 다섯시간 타기에는 허리가 많이 아플 것 같아요.
다음에는 KTX 할인 예매 정보 등록글도 하나 작성해보겠습니다.